오는 9월 안산에서 전국 최초로 노년층 음악(밴드) 경연대회인 ‘Pre Silver Band Festival’이 열린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년층들이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Wonder Ful Senior! 볼륨을 높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등 3곳에서 열리며 전국에서 실버밴드 7~8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시는 이 기간 동안 실버문화 체험장을 운영하고 세미나와 실버산업 전시회 및 무료 건강검진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버밴드 경연대회를 통해 보다 질높은 실버문화를 발굴해 우리 안산의 도시브랜드 향상에 보탬이 되는 계기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박주원 안산과 기획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