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윤태진)가 올해 저소득가구 긴급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225가구 3억 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경기불황으로 실직과 휴폐업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 생계형 사고와 가정해체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 사업의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과 가출, 행방불명 등으로 가구구성원의 소득원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때와 중한 질병, 부상을 당한 때,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유기, 학대, 가정폭력(성폭력) 등을 당한 때, 화재 등으로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때, 그밖에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으로 긴급지원 되는 내용은 의료지원과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 이용지원 등이다.
구는 또 위기상황에 처한 긴급지원 대상가구의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학업중단 없이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지원과 주소득자의 휴·실직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가구에 대한 생계지원을 실시, 위기가구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