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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계도시축전 80일간의 미래도시 여행 D-4

5일까지 리허설 거쳐 최종 수정·보완작업 진행
무선인터넷 제공… 교통·숙박문제 심혈 기울여

오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 동안 ‘내일을 밝히다’(Lightening Tomorrow)라는 주제로 펼쳐지게 될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주행사장 시설문제와 교통 및 숙박 문제, 자원봉사자 활용 문제, 볼거리 제공 등 제반되는 모든 사항들에 대해서도 마무리 정비작업에 들어갔으며 3일부터 5일까지 종합리허설을 통해 최종 수정 보완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번 도시축전 기간 동안 7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발될 수 있는 교통 및 숙박 문제와 치안 등의 문제 등에 대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현재 주행사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했으며 각 전시관 설치가 완료돼 콘텐츠 설치 작업에 들어갔고 테디베어관과 미추홀 분수, 세계 문화의 거리 등 상당수 전시 시설은 완료가 끝나 수정 보완작업 중이며 국내외 120여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도시관도 참여 도시들의 전시 부스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조직위는 최근 주행사장 내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자체 무선Mesh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존 와이브로 사용자를 위해 KT 와이브로 이동국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흐름과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일선 시·군·구와 함께 합동 단속반을 운영, 교통량과 관람객 이동량 등에 맞춰 비상, 경계, 평시단계로 나눠 단속활동을 벌이는 등 효과적인 단속을 통해 관람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조직위는 인천시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자원봉사자 1만3천명을 모집, 행사 운영에 필요한 운영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도시축전이 열리는 7일부터 10월 25일 사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도시축전 행사장 입구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사장 안에 발열신고센터 3곳을 운영키로 했으며 특히 시는 각종 질병환자가 생길 때를 대비, 격리치료병원 3곳(186병상)과 치료 거점병원 37곳(658병상)을 지정·운영하며 인천항과 인천공항에서 확진환자가 발견될 경우 입국자를 추적, 환자를 관리할 방침이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비상상황실을 운영,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최대’, ‘최고’, ‘유일’ 등의 수식어가 붙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고 있다. 도시축전의 주제영상을 상영할 1천인치의 스크린은 가로 22m, 세로 12m 크기로 관람객들이 초대형 화면의 선명한 화질을 통해 3D 입체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세계도시관’은 경제특구로 국내외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축소, 만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고 디오라마가 전시되며 세계 최초로 로봇만이 등장하는 드라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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