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올해 말까지 시 전역에 지리정보체계(GIS)를 갖춰 정보화도시로 부각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도로시설물과 지하시설물인 상하수도 형상을 전산화해 DB로 구축하는 GIS 사업은 도시기반시설물의 위치정보를 한눈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 각종 건설 추진 등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이 사업을 전개해왔고 올해 말 판교택지지구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토지공사가 추진중인 판교택지지구 내 GIS 구축사업의 정확도 제고차원에서 시스템 구축 초기 단계부터 현지 검수에 나서 현재 204점의 측량기준점 중 20점의 표본 검사를 마쳤다.
판교택지지구 지리정보시스템은 현재 운영 중인 생활지리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위치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