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미래재단은 노인 자살률이 높은 경기북부지역 5개 시·군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119 노인자살 예방인력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14일까지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3천339명을 대상으로 양주, 남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소방서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노인자살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노인상담전문가, 사회복지사,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자살위기 상황에 따른 구조 및 위기 개입방법과 대화법, 충동억제 등에 대한 예방요령을 설명한다.
이밖에도 재단은 소외받거나, 우울증 등의 질환으로 자살위기에 처한 노인의 실태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적 인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보살펴주는 모두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