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피서철을 맞아 오수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4일까지 관내 피서지 주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개인하수처리 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시설물 설치기준 및 관리기준 적정여부를 비롯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하는 등 점검결과 관리규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지도 점검을 통해 양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개인하수처리 시설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