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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독실동 장애인 시설 절충안 합의

계양구청, 주거혁신안 세부계획 따라 축소
내년 홈 지원사업 구 유치·예산 지원 약속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장차연) 등이 둑실동 장애인 수용시설의 이용시설 전환을 요구하며 벌여온 농성이 관할 구청과 합의 도출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10일 장차연에 따르면 그동안 답보상태에 빠졌던 계양구 독실동 장애인 수용시설 반대 요구가 계양구청과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끌어내면서 합의의 물꼬를 트게 됐다고 밝혔다.

장차연은 지난달 6일부터 ‘둑실동 장애인 수용시설 반대! 이용시설전환!’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으나 계양구청이 이용시설 전환은 불가함을 고수해와 한발 양보한 축소계획안을 수립 제시함으로서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

이에 계양구청은 장차연의 축소안을 받아들여 둑실동 장애인수용시설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주거시설혁신방안의 세부계획이 시달되는 데로 축소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인천시가 내년부터 시범 시행키로 한 체험 홈 지원사업의 계양구 유치와 구비지원을 약속하고 지역중심재활사업의 활성화와 이를 위한 TF팀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둑실동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협조, 인천장차연 등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둑실동 장애인수용시설의 투명한 운영방안들을 모색키로 합의했다.따라서 장차연은 대규모 수용시설을 규제할 수 있는 축소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등을 통한 인권감시 기능의 강화, 투명한 운영방안 모색을 통한 관리 감독 강화가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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