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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참일꾼]심정구 안산시의장

“문화돔구장, 75만 자긍심으로”

 

 

 

서부권 최대 산업·교육동맥인 안산시의 비젼을 담아 내며 제5대 후반기 의정을 이끌고 있는 안산시의회 심정구(사진)의장. 그는 재선의 관록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시민을 진정 위하는 고민 속에 노력하는 의정상을 심어나가고 있다. 이에 안산시의 발전과 관련해 심정구 의장으로부터 의정운영 전반에 걸친 비젼을 들어본다.

▲안산 발전에 필요한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 최근 열띤 찬반논란 끝에 시의회가 인준한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은 우리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둥지를 틀며 7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만 한다. 말 그대로 이제 인준이 끝난 만큼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이 구장을 잘 지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후반기 의회의 뚜렷한 성과는.

안산시의회 개원 이래 전 의원들이 한목소리를 내며 가장 호흡을 잘 맞춘 안산도시개발(주) 공공성 확보에 대한 노력으로 이는 제5대 의회의 가장 큰 수확으로 평가되고 있다. 어찌보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반할수도 있지만 이같은 노력이 이 회사를 통해 5만4천세대에 공급되는 난방비의 안정을 꾀하게 된 것은 무척 다행스런 일이다.

▲주요 시책 사업의 문제는.

로봇과 환경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원동력이 될 R&D센터 및 컨벤션센터 건립을 야심차게 추진한 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이 마냥 멈춰 선 것이다. 이는 투자유치 기업의 재무건정성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우를 범한 것도 모자라 마치 당장에라도 사업이 시행될 것처럼 의욕만 앞세운 것이 안타깝다.

▲미래를 담보할 교육문제의 고민은.

안산교육 현실을 놓고 얘기할 때 아직도 대다수 학부모들은 비평준화를 고수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지역 내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남다르다고 생각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각급 학교 지원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관내 결식아동문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겠다.

▲안산지역 산업공단의 문제는.

현재 우리 안산시의회는 일자리창출 특위까지 구성해 기업활동을 돕고 있지만 실제로 공단에 가보면 수많은 기업들이 생산직종의 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구직자들은 거들떠도 안본다. 이런 추세라면 노동력 공백이 결국 기업경쟁력까지 약화시켜 존폐귀로에 설 수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시민들께 한 말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75만 시민들이 편하고 잘사는 안산시가 되도록 시의회가 앞장서 보다 알찬 노력을 기울이겠다.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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