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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대 건축자재 훔친 절도단 구속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전국 공사장을 돌며 9억원대 전선 및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L(47)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자신들이 일하는 공사현장에서 전선 등을 빼돌려 판매한 혐의(절도)로 모 건설업체 현장소장 K(39) 씨 등 근로자 18명과 이들이 훔친 전선 등을 사들인 혐의로 건축자재 업자 K(53) 씨 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CV전선 등 시가 5억원 상당의 믈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 구속된 일당 5명은 지난 3월23일 오전 4시쯤 남양주시내 한 건축자재 업체에서 2천10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 3t을 훔치는 등 2006년부터 경상도(10회), 충북(15회), 수도권(52회) 등 건축공사현장과 건축자재 대리점에서 모두 77차례에 걸쳐 9억8천만원 상당의 전선 및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씨 등 18명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21차례에 걸쳐 전선 등 2억3천만원 상당의 자재를 빼돌린 혐의다.

이밖에도 장물업자 K 씨 등 25명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L씨 등으로 부터 126회에 걸쳐 7억3천만원 상당의 장물을 매입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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