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시뮬레이션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23만5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항공산업복합단지(Aviation Park)' 내에 조종사 시뮬레이션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을 대한항공 등 민간사업자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만6천500~5만㎡의 부지를 미국 보잉사의 조종사 교육 자회사인 알트온사가 구입하고, 대한항공이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알트온사는 대한항공과 조종사 시뮬레이션 교육 계약을 맺고 있으며 영종도 센터에서는 보잉사 기종을 운항할 수 있는 조종사를 양성하게 된다.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센터 부지 매입에 쓰일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규모를 놓고 보잉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센터 건립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항공산업복합단지에 전 세계의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항공기 정비, 부품 연구.생산, 조종사 양성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