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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년대 산촌마을 그대로…청운골 생태마을 내달 개장

양평 청운면 다대리 일원 전통가옥 등 체험장 조성

 


양평군 청운면에 1950~1960년대 산촌마을을 재현한 ‘청운골 생태마을’이 오는 9월 본격 개장한다.

양평군 청운면 다대리 산 45번지 일원 14만9천여㎡ 부지에 130억 5천만원이 투입돼 마련된, 청운골 생태마을은 옛 화전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저잣거리 체험시설지구와 전통가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섰다.

특히 통나무와 나무껍질 등으로 만든 너와집 18개 동과 굴피집 2개동과 숯가마 체험장 7개동과 헛간 4동, 토굴 3개소 등은 40~50년 전 보릿고개 당시의 유행했던 화전지역의 주거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저잣거리로 이름 붙여진 체험지구에는 김치·장 담그는 집을 비롯해 산채·화전 음식점, 나그네 집, 목공예관 등 교육과 체험, 오락, 상업적 기능을 병행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1천여㎡의 야생초화원과 산림욕장, 산길을 따라 난 숲길 산책로, 산촌문화체험장 등 이곳에 마련된 모든 전통 주거공간은 대규모 자연학습장이자 투숙이 가능한 복고풍의 펜션으로 활용된다.

이밖에 부대시설로 연자방아 방앗간과 가축 방목장, 물놀이장, 족구장, 피크닉장, 정자, 전통그네, 야외공연장 등을 마련, 볼거리와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8~9월중 민간위탁업체 선정을 완료해 9월말 개장할 예정이다”며 “생태마을 개장으로 연간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이색체험 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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