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5일,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D-100일을 맞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역도와 고양시민이 하나 되는 축하공연 및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남녀 역도선수 및 임원단 등 5천여 명의 고양시민 및 국가대표 선수단 국내 역도 관계자가 참석, 성공적인 대회개최 및 승리를 다짐했다.

대회 D-100일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올 11월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대회를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북돋고,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우리나라 역도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 사재혁, 윤진희 등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낳은 대한민국 간판 역도스타를 포함한 국가대표 남녀 역도선수, 대회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강현석 고양시장, 대한역도연맹 여무남 회장, 대한역도연맹 홍보이사로 활동 중인 전병관(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등 임원 40명이 모두 참석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해주었으며 국가대표 남녀 역도선수단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의 ‘핸드프린팅’ 이벤트를 가지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강현석 고양시장은 “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범국민적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며 “세계적인 대회가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남은 준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