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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성적서? 그게 뭐죠?”

道소비자시민도임 안전관리제 조사
대형유통마트 소비자 16%만 안전도입시기 인지
농축산물 안심성적서는 68%가 “본적없다” 응답
도·소비자단체·매장 협력통해 인지도 제고 필요

소비자들은 아직도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 인지도가 10%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성남시 소재)가 지난 6월, 10일간 먹을거리에 대해 안전협약을 맺은 도내 104개 대형유통매장 이용소비자 600여명을 상대로 먹을거리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실시해 SPSS 패키지 활용, 빈도분석에서 밝혀졌다.

도의 먹을거리 안전 도입시기에 대해 16%, 불만신고 전화번호(031-120) 8.2% 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해 인지도가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개선돼야 할 것으로 농수축산물 안심성적서 등 유익한 정보를 눈에 잘띠는 곳에 게시하고 안내 직원이 적극적인 설명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유통매장에서 안심성적서를 본적이 없다고 응답한 자가 68.8%나 돼 참여와 관심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안심성적서를 확인 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90.5%를 보였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53.4%가 신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안심성적서에대해 86%가 먹을거리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고 매장에서 소비자 눈에 잘 띠는 위치에 디자인, 색상, 크기 등을 감안해 게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

또 안심성적서의 낮은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서는 대형유통매장 직원 교육과 매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먹을거리 안전관리제도를 올바로 정착시키기 위해 도, 소비자단체, 유통매장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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