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청아공원 측이 연세대학교의료원에 사후 자신의 시신을 기증한 분들의 유골을 모시는 1차 합동안치식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청아공원에서 갖는다.
20일 청아공원(대표: 김영복, 여, 일산동구 설문동 478-11)에 따르면 청아공원(납골)은 연세대학교의료원에 자신의 시신을 기증한 유골봉안용으로, 사용할 250위의 봉안기(시가 10억원 상당)를 연세대학교의료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학교육과 연구를 위해 기증된 기증자들의 시신은 화장 상태로 연세대학교의과대학내 자체 봉안당에 모셔져 왔었다.
이에 따라 고인들의 유골을 모시는 안치의식은 유가족의 일정에 따라 24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를 출발해서 영원히 잠들 수 있는 청아공원으로 모셔져,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합동 안치식에는 연세대학교 해부학교실 관계자와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