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내달 1일과 3일, 서울 종로구와 은평구, 서대문구, 고양시, 관악구, 과천시 일대에서 전차 및 장비이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차 및 장비이동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시가지도로 조종훈련으로서 시민들에게 소음과 교통정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달 1일 새벽 3시부터 5시 사이에 ▲홍은사거리~불광사거리~구파발삼거리~일영삼거리~장흥유원지~송추IC~북한산성입구~구파발삼거리~불광사거리~홍은사거리 구간을, 3일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에는 ▲남태령~관문사거리~갈현삼거리~인덕원사거리 구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통제소를 운용하는 등 안전대책을 충분히 강구하고 이동한다며 장비 이동시 무리한 추월 및 끼어들기를 하지 말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