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에 안산시 일대 인적이 드문 편의점을 대상으로 10여차례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4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가법 강도 등)로 A(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일 새벽 3시 39분쯤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모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 K(26)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고에 있던 현금 30만원 빼앗아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7월 17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5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