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결, 발생인원이 일반시민 및 군인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학생들에게 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비상이 걸렸다.
27일 고양시 보건당국의 통계를 확인한 결과 지난 21일까지 고양시 전체 발생 수는 일반인 58명, 군인 51명 등 총 109명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정부의 지침에 따라 거점병원 및 거점약국에서도 처방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1일부터 바뀌면서 이들 거점병원 및 약국에서 치료 내지는 ‘파미플루’의 처방을 받아간 사람이 덕양구의 경우 20명, 일산동구 5명, 일산서구 30명 등 총 55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또다시 이번에 고양시 A고교 학생 2명이 확진판결로 들어남에 따라 고양시는 총 166명으로 늘어났다.
교육당국과 학교 측은 감염확산을 우려해 오는 29일까지 휴교에 들어갔으나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태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고양시는 현재 덕양구 명지병원, 일산동구 일산병원, 일산서구 백병원 및 복음병원 등 4곳을 거점병원으로 지정해 치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