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3일~11일까지 9일간 제164회 임시회를 열어 올 제2차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될 시 집행부 추경예산 증액편성액 규모는 235억으로 기정예산합산 2조3천818억원 규모에 이른다. 추경예산 주요사업은 사회·교육·문화·체육분야, 근린공원조성, 주차장 건립 등 시민복지 및 기반확충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각 상임위에서 심사할 부의안건은 추경예산안을 비롯 총 41건으로 이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분별한 진출 저지촉구결의안, 대형유통업과 중소유통기업간 상생발전협의회 설치조례안을 비롯 사회약자 위한 아동학대예방·보호 조례안, 장애인 편의시설 사전점검 조례안, 또 시정발전위한 시정연구모임 스마트 운영조례 개정안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지관근 의원 등이 제안한 SSM의 무분별한 진출저지 촉구결의안과 정기영 의원 등이 발의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설치 조례안 등은 시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