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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오영 제16대 가평군산림조합장

조합원 출자배당 실행 혜택 환원 약속
유통센터 운영 잣·목재 등 홍보 극대화
산채재배단지 견학 임업 공감대 형성
가계자금대출 등 추진 수익보장 노력

 


“임산물 브랜드화 산림소득 증대”


가평군산림조합 제16대 임오영(52) 조합장이 지난달 17일 취임식을 갖고 28년간 산림행정경험을 토대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생산성 있는 산림조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조합장은 가평군 산림에서 나오는 깨끗한 공기와 물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명품브랜드를 만들어 팔수있다는 각오로 3천2백여 조합원들과 동거동락하는 산림인으로써 장년의 경륜과 청년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부자조합을 꼭 만들기위해 산림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임오영 조합장을 만나 산림조합경영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조합장으로서 포부는.

▲산림조합은 밝은미래, 행복한 내일을 위해 봉사적인 자세로 산주·조합원들에게 새로운 산림경영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임업 노동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문임업기술인을 양성하며 산림자원조성, 임산물의 안정공급, 다양한 산촌 소득원개발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국민수요에 부응하는 산지의 합리적이용등 산촌소득개발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을 위하여 임업경영 기반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 확대에 대해서.

▲조합수익이 창출됨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을 실행하였으며 이용고배당은 2005년도 산림조합원 일부개정에 의거하여 2006년도에 처음 실행해 여·수신및 일부 사업량에 극한되었으나 앞으로는 폭넓은 사업량 범위를 확대하여 출자금 배당뿐만 아니라 이용고 배당에서도 조합원에게 혜택을 환원 할수 있는 조합으로 한층 더 거듭날 것으로 약속드린다.

-임산물 유통센터 판매장 운영에 대해서.

▲가평의 심장로인 46번 경춘국도변에 위치한 우리 가평군산림조합은 가평잣과 국산목재(잣나무, 낙엽송)알림의 선두주자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산자수려한 관광가평을 홍보하는 시너지효과를 보게될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또한 국산목재활용에 있어 20년간 쌓아온 우리조합의 노하우로 다양하고 활용도 높은 제품을 제작, 판매 조합원의 수익증대및 국산목제 산업의 메카역할을 할 것이다.

-축산농가에 톱밥가격 공급과 가격에 대해서.

▲현재 톱밥가격을 결정하는 열쇠는 원재료 절감이 가장 시급하며 이를 위해서는 산림조합에서 자체 직영벌채를 활성화하고 간벌소경제를 활용할수있도록 가평군의 협조를 얻는것이 필요하며 축협과 연계하여 농가들에게 안정적 톱밥을 공급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산림휴양관내 산채재배단지 조성은.

▲조합소유림(상천리 일대)에 산림휴양관 신축및 약용식물단지(산채재배단지)조성을 하여 임산물가공제품의 전시, 홍보등 소비자를 초청하여 임산물의 견학할수있는 기회의 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와같이 웰빙 산림소득사업 추진을 통하여 모든국민이 임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되고 임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수있는 산림조합을 만들 계획이다.

-금융전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상호금융업무의 활성화를 위하여 임업정책자금과 가계자금대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조합원의 여유자금에 대하여 보다높은 수익을 보장하고 안전하게 예탁금을 관리하며 조합원, 산주를 대상으로 임업정책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며 융자절차의 간소화및 홍보강화로 산주와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조합과 조합원에게 소득증대에 대해서.

▲조합의 자립기반구축과 조합의 대외적인 위상을 정립함은 물론 조합원의 이익증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주력으로 전개해 나갈계획이다.

첫째 현재 운영하고있는 목재유통사업소, 잣가공센터를 통합하여 임산물 유통센터 판매장을 운영할것이며 ‘잣’가공뿐만 아니라 버섯, 산채류등 산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다양하게 상품화하여 산림소득을 증대시킬 것이다.

둘째 기존 목재집하장을 더욱 활성화하여 조합원, 산주, 지역주민이 생산한 원목을 유통단계를 줄여 직구매하므로서 양질의 제품을 생산가공하고 조합원등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신장시킴은 물론 조합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산림조합원들을 위한 생산적인 유대관계에 대해.

▲먼저 전·현직 조합장과의 정례모임 개최로 조합발전 자문을 의뢰함은 물론 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1주일에 1회씩 간담회를 가져 아이디어 창출을 얻고자하며 채택된 원고에 대해 인사 인센티브와 국내 선진지 견학을 실시코자한다.

조합장과 직원들간에 격의없는 대화를 모색해 산림조합과 금융등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산림조합 발전운영위원회를 발족하는데 대해.

▲독림가, 임업후계자, 임업전문가, 사주, 조합원으로 구성한 산림조합 발전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 이는 산림조합의 경영진단과 구체적 사업구상을 논의할것이다. 또한 금융과에 대해 임야담보대출을 적극시행및 온라인망 구축으로 산주및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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