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6.5℃
  • 맑음강릉 30.5℃
  • 구름많음서울 27.9℃
  • 맑음대전 27.8℃
  • 맑음대구 29.1℃
  • 맑음울산 28.7℃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9℃
  • 맑음고창 27.0℃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6.4℃
  • 맑음보은 25.6℃
  • 맑음금산 26.4℃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7.9℃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양평 고품격 전원생태도시 재탄생

2만3천여㎡ 대상 정비구역 최종승인 획득… 도로·공원 등 조성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221-6번지 일원 ‘동산지구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이 지난달 19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득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 일대는 노후 불량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지난 2006년 10월 주민들이 가칭 동산지구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고동주)를 구성하면서 주택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다.

특히 가칭 추진위원회 측은 지난해 6월 동산지구 주민 72%의 동의를 얻어 군에 주택재개발 사업을 제안했고, 입안권자인 군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1월 경기도에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제출, 3차에 걸친 경기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승인을 득했다.

양평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지정된 동산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은 2만2천753㎡의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구역 내 57개 동의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379세대(분양 313, 임대 66)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게 된다.

또한 재개발 구역 내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등을 새롭게 조성되는 한편, 쾌적한 주거공간과 전원 생태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재개발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가칭 추진위원회 측은 앞으로 관계 법령에 따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합설립과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 등을 거쳐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동산지구 정비구역 지정을 계기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존 시가지의 재개발 사업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토대로 고품격 전원 생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주도심인 양평읍과 부도심인 용문면 일원 등 2개 지역에 3천585㎢의 도시지역을 확장하는 한편 도시확장에 따른 구도심의 기능저하와 쇠퇴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코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 구상’도 마무리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