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남시 분당구 갑 이재명 지역위원장은 지난 2일 성남-광주-하남 졸속 통합 반대 성명을 통해 원칙적으로 통합엔 찬성하지만 밀실 통합엔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4개 항의 통합원칙을 제시했다. 정부는 통합시의 위상을 광역자치단체로 인정해 도에서 분리된 자치권 확보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해야 할 것과 또 “통합전 청사 위치를 정해야 하며 청사는 반드시 성남시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통합방법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투표를 실시 주민의사를 존중하고 충분한 의견수렴 시간과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