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6일 잠이든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J(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6일 새벽 3시쯤 장안구 영화동에 한 길가에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L(48)씨를 부축하는 척하며 바지 주머니에서 현금 11만원과 신용카드 등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보람기자 lbr486@
말다툼 끝 이웃사촌 살해 유기
안산단원경찰서는 6일 이웃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L(54)씨를 구속했다.
L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쯤 안산시 단원구 자신의 고물상에서 이웃주민 A씨(56)와 술을 마시며 ‘분단의 원인’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감정이 격해져 A씨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