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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성묘시 잊지마세요

비상상황 발생시 119
예초기·벌·뱀 조심을 향수·밝은색 옷 NO

인천계양소방서(이하 계양소방)는 벌초와 성묘를 나서는 시민들의 반드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8일 계양소방에 따르면 수확의 계절로 들어서면서 곧이어 추석을 맞게 되지만 올해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이 짧아 주말을 이용, 벌초 등에 나서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벌초시 안전수칙으로 예초기 사용시 칼날이 돌에 부딪치지 않도록 하며, 긴 장화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예초날은 보호덮개를 부착해 사용하며, 반경 15m 이내에는 작업자 외의 사람이 접근치 않토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예초기 날의 회전력으로 인해 돌이나 나뭇가지가 날아가 상처를 입히는 것을 방지키 위함이며, 작업 중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강제로 비비지 말고 눈을 깜박거려 눈물이 나도록 해 자연적으로 빠지도록 하고 손가락 등이 절단됐을 때는 절단된 부위를 물로 씻은 후 거즈로 싸서 비닐봉투에 넣은 후 얼음물에 넣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토록 한다.

또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헤어스프레이와 밝은 계통의 의복은 피하며,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을 살짝 밀어서 벌침을 빼내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한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호흡곤란, 심한 발진과 부종이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뱀에 물린 사람은 최대한 안정하도록 하며,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헝겊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해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한다)

계양소방 관계자는 “벌초ㆍ성묘 등 야외활동 시 주의를 기울인다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숙지해 줄 것과, 비상 상황 발생 시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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