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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포천도 포함 논의하자”

경기북부시민포럼 공동대표 3인 성명
“경제·생활권 고려 5개 시군 논의 마땅”

최근 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의 톱합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연천과 포천까지 확대해 5개 시·군의 통합논의로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북부시민포럼(공동대표 홍을표(CHA의과학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염석호(동두천 염산부인과 원장), 이상훈(대진대학교 교무처장))은 지난 10일 오후 2시 동두천 소재 염산부인과 의원 회의실에서 긴급 대표회의를 열어 최근 경기북부지역의 시군 통합 논의에 대하여 공동대표 3인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의 주요 주장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어떠한 규모 및 수준의 시군 통합이든 주민의 뜻과 참여가 최우선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정부-양주-동두천의 이른바 자율통합은 전면 재검토하여,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 및 생활권을 고려하여 포천-연천까지 포함하고, 이들 5개 시군의 통합 논의를 우선해야 한다▲경기북부 지역의 시군 통합은 앞으로 이 지역 주민의 삶에 지대한 여향을 미치는 중대 사인인 만큼 주민들의 광범한 참여가 전제된 활발한 논의의 틀과 민주적 절차를 수립해야 한다’ 등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양주-동두천시 통합 논의에 대해 “기습적으로 제안된 통합논의는 실현가능성과 통합 효과 면에서 문제가 많다”며 “금년말 국회통과와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통합시를 탄생시켜야 한다는 정치일정상 이유로 우선 의정부-양주-동두천을 먼저 통합하겠다고 한다면, 이는 포천과 연천 주민들의 통합 논의 참여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비민주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통합은 앞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인인 만큼 주민들의 광범한 참여가 전제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경기북부지역의 백년대계를 짠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주민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는 새로운 논의의 틀과 절차를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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