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백마교 앞 사거리 지하화 공사를 앞두고 안전기원제가 최근 백마교 하단 소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백마교사거리 주변 경의로 0.75km 구간의 지하화공사 기간 현장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공사 관계자와 고양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는 백마교사거리 주변 경의로 폭 35m 4차선의 0.75km 구간이 2011년까지 지하화하게 됐으며 총 36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풍동지구와 식사지구 등 택지개발과 함께 진행되며 완공될 경우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백마교사거리 주변의 교통소통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의선 전철을 따라 파주로 이어지는 경의로와 고양시청에서 호수공원으로 연결되는 백마로가 만나는 백마교사거리 입체화 공사구간은 출·퇴근 시간에 3∼4차례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등 그동안 교통체증이 심해 개선 요구가 이어져온 곳이다.
또한 파주 교하·운정3지구 및 고양 풍동·식사·일산2지구 개발사업 완료에 따라 교통량 증가가 예상,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05년 3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나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착공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