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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몸값 1000만원 ‘牛~와’

양평 ‘개군한우’ 940두 중 38두 출하성적 기록
1등급 출현율 94%달해 사양관리 준수 등 영향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 사육농가 가운데 한우 한 마리 당 1천만 원을 호가하는 출하성적을 보이는 농가들이 속속 증가하고 있어 화제다.

15일 양평군과 개군한우 사육농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68개 농가에서 출하된 940두 중 27개 농가 38두의 한우가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들 농가의 평균도 체중은 518kg며, 등심단면적은 105.2㎤, 투뿔(1++) 등급이 92%로 마리 당 평균 매출이 1천43만7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출하금액 74억여 원(마리당 평균 780여만원) 중 1천만원대 이상이 4억여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출하된 한우의 94%에서 1등급 출현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출하성적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적정한 출하일령과 사료효율 향상은 물론 철저한 송아지 입식관리와 사양관리준수, 초음파 육질진단 등을 적절하게 활용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물 맑은 양평개군 한우는 지난 8월말 기준 222개 회원농가에서 9,020두를 사육 중에 있으며, 이중 89농가 3천467두가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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