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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도시가스 시대’ 열린다

협약체결 2년여만에 20㎞ 본관공사 완료
양서면 시가지 인근 중심 상가·가정 확대키로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해 온 양평군이 사업 구상 2년여 만에 도시가스 시대를 개막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1월 (주)예스코와 공급 협약을 체결한 이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서종면 문호리를 거쳐 양수리를 잇는 약 20㎞의 본관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일 I-PARK 아파트 92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양평군 도시가스 배관공사 시작 이후 1년 4개월만이며, 향후 공급업체와 분담금 협의 등을 통해 양서면 시가지 인근의 삼익아파트를 중심으로 상가와 일반가정에까지도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 화도읍 공사 시점에서 양평읍 시가지간 41.41km 구간 중 30km가 완료돼 72%의 높은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구간 중 양서면 복포리에서 군민회관 및 군청 앞 구간의 본관공사가 마무된 상태며, 잔여 구간인 용담~복포리 8.8km 구간의 경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폐철도부지에 본관을 매설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당초 올해 말 공급 예정이던 양평읍과 용문면 지역도 국도 6호선의 도로점용허가 절차 지연 등으로 예정된 계획보다 다소 차질이 예상되고 있지만 잔여 구간에 대한 협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서종면 지역의 경우 이미 본관공사가 완료됐음에도 주민들과의 분담금 협의가 원활히 이행되지 않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수혜 지역 주민들은 일반가스와 화석연료에 비해 가구당 연간 65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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