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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약학대 본거지 설립을”

“타 지역서 송도 내 설립시 市 발전 기여도 의문”

가천의과대학(이하 가천의대)은 인천시 지역사회 내에서 약학대학설립에 가장 큰 명분과 정당성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22일 가천의대는 인천시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약학대학설립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가천의대는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에서 세계수준의 의약생명과학의 연구와 교육기지를 추구하는 데 다른 어느 대학보다 적극 나설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천의대는 정부의 지역별 약사 부족 인력을 충원하고 ‘향후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키 위한 전문인력 확보한다는 약학대학 신설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본거지가 인천이 아닌 대학이 송도에 약대 신설을 위해 갖은 영향력을 동원하고 있으나 이렇게 설립된 약대에서 배출된 약사인력이 인천지역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가천의대와 가천의대 길병원은 인천송도 경제자유구역안에 무료 6만2천평 부지를 확보, 바이오 연구단지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적 제약업체인 GE헬스케어, 호주의 REACH 100 등과 공동프로젝트를 추진 하는 등 바이오 및 제약 산업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가천약학대학이 설립되면 의대-병원-약대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에 배정된 약대는 가천의대에 설립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지역별 약사부족인력을 해소를 위해 약대 390명을 지역별로 배정하면서 인천지역에도 50명이 배분됐으나 서울이 본거지인 연세대에서 송도캠퍼스 조성을 빌미로 약대설비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대학으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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