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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규태 양평농협장

선거 공약 27개 개별사업 대부분 이행 완료
농기계 임대 사업·이익환원 사업 추진 성과
신뢰·화합으로 미래 개척 위기 농촌 돌파구 뚫는다

 

제13대 이규태 양평농협 조합장이 지난 2005년 조합장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건 7개 분야 27개 개별사업에 대한 이행이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산물벼 전량 수매’, ‘지역 농산물 책임판매’, ‘농기계 임대은행’, ‘친환경농자재 확대 공급’, ‘경로당 운영비 및 검진비 지원’, ‘원로조합원 현금출자’, ‘농촌의료지원 및 건강강좌’, ‘조합원 장학금 확대 지원’, ‘이익배당 확대’, ‘사업 구조조정’ 등이다.

특히 완료된 사업 중 농기계 임대은행 사업을 비롯한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 환원사업 및 이익배당 환원 등은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먼저 이규태 조합장은 농기계은행 및 임대사업이 악순환을 거듭하는 농가부채를 현실적으로 경감시키기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농기게 임대 은행에 각별한 애정을 기울여 왔으며, 정부차원에서 진행된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최근 도내 1위를 차지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욱이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기존의 마을회관 연료 지원비를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원로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현금 출자 지원을 비롯해 게이트볼 대회 및 농악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다 경기대학 대체의학대학원 정종운 교수 등 의료진 대거 참여하는 한방진료와 한신대 스포츠 의학재활과 정훈교 교수의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원로조합원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제공하는데 차원에서 지난해 조합의 총 이익금은 19억 4천6백만원으로 이중 절반에 가까운 46%에 해당하는 8억9천여만원을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으로 환원했다.

이는 지난해 7억여원에 비해 2억여원 이상, 지난 2005년 4억3천여 만원과 비교한다면 2배가 인상된 수치라고 밝혔다.

또, 농재자 보조 등 지도사업을 통한 환원사업 부분도 지난 2005년 7억5천만원에서 금년도 22억 규모로 늘리는 한편, 장학사업을 비롯한 교육지원, 취미활동 지원 등 확대 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이밖에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강하지점에서 운영하던 유류 취급소를 폐쇄하고 농기계수리센터 인근에 농협 주유소를 신설, 직영 운영함으로써 높게 형성된 유류비용 경감을 주도할 계획이며, 기존의 낡은 경제사업장도 신축해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키로 했다.

조합은 또,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양평 한우와 채소류, 미곡, 특산물 을 구매해 38억원대의 매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규태 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전 ‘위기의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이익을 조합원에게 돌려드리겠다’는 포부와 약속을 성실히 지킬 수 있었던 것은 4천여 조합원과 조합직원의 합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직 미완의 완성일 수 있는 우리 농업의 운명과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조합과 조합원 모두가 더욱더 분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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