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안산 일대에서 빈 집을 상대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상습절도 등)로 J(3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C(30·여)씨의 주거지에 들어가 귀금속 등 9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4월 16일부터 최근까지 안산 일대에서 저녁시간대를 이용, 18차례에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J씨는 범행 대상을 물색 후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수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