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29일 경기도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특가법상절도 등)로 J(5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3월 17일 낮 12시쯤 이천에 한 식당 앞 주차장에 주차된 L(65·여)씨 소유의 차량에서 현금 12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치는 등 지난 1월 28일부터 최근까지 고양과 부천, 수원 등 경기도 일대에서 103차례에 걸쳐 총 8천69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J씨는 드라이버를 이용해 차량을 문을 열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