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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16만여m 도심 군부대 이전 가시화

양평 20사단과 모레 합의각서 체결 앞둬
다문리 등 4개지역 양여후 도시개발 박차

양평군 최대 숙원사업이자 시급한 현안문제인 도심지 군부대 이전사업이 오는 8일 육군 제20사단과의 합의각서 체결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평군은 “오는 8일 20사단과 군부대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이후 사업이행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한 입찰안내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김선교 군수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거론돼 왔던 16만여㎡에 달하는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이 가시화 되는 등 이에 따른 후속 조치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이 국방부에 요구한 이전 부대는 용문면 다문리 방공대대(7만7천88㎡)와 화학대(1만5천9㎡), 옥천면 61여단본부(4만851㎡), 양평읍 오빈리 의무대(2만4천65㎡) 등 4개소로 군은 외곽지역에 군부대를 마련해 주고 현 부지를 양여 받을 방침이다.

이들 부대는 30여 년 넘게 양평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도시발전 저해요인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으며, 군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도심지 군부대를 해당 면 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을 숙원사업으로 정해 추진해왔다.

또한 군은 양여 받게 될 도심지역을 도시기본계획에 편입시켜 개발할 예정이며, 1천억원에 달하는 이전비용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충당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업체 선정 시기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며, 군부대 이전은 오는 2010년 착공 이후 3~5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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