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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한국도자, 일본에 심다

자매도시 日 세토시 80돌 기념식 방문
도자역사 상징조형물 기증 교류활성 등 다짐

한국 도자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일본 세토시에 세워졌다. 이천시는 조병돈 시장과 도자기조합관계자 등 7명이 지난 1일부터 3박4일간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 80주년 기념 축하행사를 위해 세토시를 방문, ‘이천시와 한국의 도자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기증하였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증 조형물에 대해 “청자 매병을 기본형으로 한 이 조형물에서 청자, 진사, 분청은 우리 전통도예의 맥을 표현하고 있으며,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백자는 첨단기업이 잘 발달한 이천의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방문단이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조형물 제막식 외에 세토시의 우호·자매도시 간 단체장 심포지엄에도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는 참석한 5개 도시(한국 이천시, 일본 세토시, 중국 경덕진시, 프랑스 리모주시, 튀니지공화국 나브르시)에서 각 도시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교류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민간교류의 활성화와 각 도시간의 벤치마킹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각 도시 간 교류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와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세토시는 일본 중부지방 아이치현에 위치한 인구 14만의 중소도시로 도자기 제작용 도토가 많이 자연적으로도 도자기가 발달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일본도기의 중심지로 이천시와는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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