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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어두운 철길밑, 화사한 꽃길로

광정동주민센터 틈새공원 조성 호응

군포시 광정동주민센터가 꽃이 있는 틈새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포시 광정동 1145-8번지 철길아래. 틈새공간인 도장공원이다. 평상시에는 쓰레기가 쌓여있고 왕래하는 시민들의 미관을 찌푸리게 했던 공간이 희망근로 33명의 손길로 ‘보라빛 뜰’로 새단장 됐다.

주변의 불필요한 잡목을 제거하고 배수로도 정비하고 양귀비, 수레국화, 천일국, 안개꽃 등의 꽃씨를 뿌렸다.

특히 겨울부터 여름까지는 초록빛을, 가을에는 보랏빛 꽃물결을 이루도록 맥문동을 식재하는 등 보라색 컨셉을 잡았다. 초화류 식재와 관리에 필요한 물은 군포소방서가 지원했다.

광정동 홍근의(46)씨는 “철길 밑에 온갖 쓰레기, 비둘기사체, 잡목들로 매우 지저분해 있던 곳이 어느날 잡초와 쓰레기가 없어지더니 예쁜 꽃밭으로 가꿔져 있었다”며 “내년에는 보라색 꽃들이 활짝 필거라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광정동주민센터 김진이 팀장은 “희망근로사업으로 동에서 생산적이고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만들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나대지에 틈새꽃밭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정동주민센터는 앞으로 11월까지 광정공원에 도란도란 꽃밭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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