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 볼거리 충족과 조각예술 분야 발전의 일환으로 ‘2009 성남 야외조각 전시회를 지난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분당구 이매동 탄천 둔치(이매교~방아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국조각가협회 성남지부 성남조각협회(지부장 이종희)가 주최하는 이번 조각전 주제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도시를 만나다’며 국내 유명 작가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각 조각 작품을 통해 인간과 공존하는 자연의 소중함과 진솔한 속내를 새롭게 조명, 편안하게 탄천을 산책하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손쉽게 감상토록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터인 탄천에서 국내 최상의 조각전을 갖게 됐다”며 “조각예술의 진수를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 조각전을 개최해 또다른 조각 예술 세계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