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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든 신종플루

생후 2개월 영아 등 5일새 감염자 3명 사망

자난달 23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발생이후 한 동안 주춤했던 사망자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생후 2개월 영아를 포함해 신종플루 감염자 3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이중 1명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이 확인 됐으며 2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2명 모두 사망원이 신종플루로 확인되면 신종플루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어난다

1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영남권의 모 의료기관에서 급성심장부전으로 숨진 생후 2개월 여자 영아에 대한 신종플루 검진결과 7일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수도권에 거주하며 추석연휴 귀경한 것으로 보이는 숨진 영아는 지난달 25일 기침증세를 보인이후 지난 5일 영암권 의료기관을 방문, 심근염으로 소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6일 급성심장부전으로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심근염, 급성심장부전과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을 배제할 없다는 주치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또 수도권에 거주하는 64세 남성폐암환자는 지난 7일 기침,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9일 신종플루 환자로 확진된 뒤 10일 사망했다.

사망원인이 신종플루에 의한 호흡부전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도 9일에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68세 남성이 지난달 14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폐렴과 장출혈로 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대장암을 앓아 오던 이 남성은 주치의사 소견상 직접사인이 장출혈, 간접사인은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질본본부 관계자는 이들 3명 모두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속하며 특히 생후 59개월 이하 영아의 경우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59개월 이하 소아에서 발열과 기침 등 급성호흡기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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