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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훈훈함 거리마다 가득

수원 ‘팔달거리축제’ 20여만 시민 발길… 대표 축제 자리매김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거리 축제인 ‘팔달문지역 전통시장 거리축제’(이하 팔달거리축제)가 수원 시민의 많은 참여와 다양한 행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금요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 복개도로에서 펼쳐진 팔달거리축제에는 20여만명의 시민들이 찾아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팔달거리축제는 서민경제중심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매년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을거리로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수원 지역 대표 거리 축제다.

3일간 열린 팔달거리축제 첫째날에는 젊은이들의 열정이 가득했던 ‘대학가요제’가, 이튿날에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복맵시 선발대회’, 마지막날엔 수원 시민들이 하나되는 ‘시민가요제’가 열려 약 20만여명의 시민들이 팔달거리축제를 찾았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제9회 한복맵시선발대회는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수원화성문화제를 관람하기 위해 수원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수정(46·여·서울시)씨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보러 왔다가 팔달문지역전통시장 거리축제까지 참여하고 있다”며 “음식도 맛있고 시장 물건도 좋아서 즐겁게 즐기가 간다”고 말했다.

자녀들과 함께 시장을 찾은 박민자(35·여·수원시 지동)씨는 “사실 재래시장은 불편해서 대형마트를 이용했는데 오늘 재래시장에 와보니 볼거리도 가득하고 활기차서 아이들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축제를 주최한 팔달문지역 전통시장 연합회 김학래 영동시장 대표이사는 “팔달문 거리축제는 재래시장을 이용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15회째 개최하고 있다”며 “수원 지역내 위치한 재래시장에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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