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통합방위작전의 일환으로 ‘인천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6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2009화랑훈련’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는 의장인 인천시장을 비롯 군·경위원 10명, 시민 21명이 참석해 화랑훈련 관련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또한 통합방위지원본부는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원반 19명, 군·경 17명 등으로 구성해 시청지하 충무상황실에 설치 운영되며, 상황메시지 부여에 따른 대응(도상)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통합훈련을 실시하는 육군 17사단은 이날 훈련 1일차로 최초 적 특수부대 다수가 해안을 통해 김포일대로 투입한 상황을 가정해 사단장이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면서 이에 따른 민·관·군·경이 통합방위사태 발령절차를 숙지하고 우발상황에 따른 상황조치 절차를 점검했다.
아울러 사단측은 3경비단을 비롯 예하 부대 전부가 인천국제공항테러, SK에너지테러 등 각종 테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상황조치가 이뤄지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 협의회 구성요원들의 협조를 긴밀히 하고 규정과 절차에 맞는 발령단계를 시행해 봄으로써 유사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조치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