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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색동예술단 상복터졌네

한민족문화예술대전 장관상 등 2개 수상
뮤지컬 ‘한국의…독도’가창·연기력 과시

 

안양에 순수 민간예술단체인 ‘색동예술단’(단장 장수민)을 아십니까?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돛배에...’로 시작하는 동요 ‘반달’의 작곡가 윤극영 선생이 창단한 비영리 청소년 예술단체로서 지난 1994년 7월 23일 서울 KBS 공개홀에서 창단을 알리는 첫 공연을 가졌고, 2005년 안양으로 이전해 안양4동 소극장마당(707-9)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다.

바로 그 ‘색동예술단’이 최근 큰 경사를 맞았다.

지난 10일 한국불교전통전승관(서울 종로)에서 열린 한민족문화예술대전 시상식에서 장관상 등 두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색동예술단’이 지난달 12일 봉원사(서울 신촌)에서 개최된 한국민족문화예술대전 당시 뮤지컬 ‘한국의 보물 독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데 따른 것이다.

영예의 주인공은 마당극을 공연한 주현명, 김효종 등 중·고교생들로 구성된 색동예술단 마당극회 13명의 청소년들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연출을 담당한 임용주씨는 행사를 주최한 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 이사장 상을 수상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14회째를 맞은 한민족문화예술대전은 매년 평화통일과 민족문화 동질성 회복, 환경문제 등을 주제로 예술적 기량을 겨루는 잔치마당으로 (사)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환경부가 각각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서 ‘색동예술단’으로서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색동예술단’은 창단 이후 15년여 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노래와 무용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빛냈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공연(96) 일본 미야자기 현립극장 공연(97) 중국 천진 국제 어린이예술제(2001.12) KBS ‘열려라 동요세상’ 고정출연(2003) 연극 ‘육영수’(2008.3) 인천방문의 해 ‘별삼형제의 지구 표류기’ 전국 순회 등 수많은 공연을 펼치며 우리나라의 괄목한 예술단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장수민 색동예술단 단장은 지난 4월에도 ‘한국의 보물 독도!’를 무료공연으로 마련해 독도사랑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또 前 한국권투협회 부회장과 현 안양시씨름협회장을 겸하면서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프로복싱 세계타이틀전을 유치했는가 하면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 사업도 벌이고 있다고 예술단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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