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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참일꾼] 김성곤 양평소방서장

등산로 전역파악·구조 훈련 강도 ‘UP’
산학지형 70% 지역특성 구조기술 습득
겨울철 화재취약 시설 특별점검도 박차

각종 레포츠 사고예방 총력 수도권 최고 안전지대 조성

지난 7월1일자로 제4대 양평소방서장에 취임한 김성곤(42·사진) 서장은 양평을 수도권 최고의 안전한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마련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서장은 올해 당면 추진사항으로 산악안전사고를 비롯한 갈산(파르코스)공원 및 양평시장 광역 소방안전대책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서장은 취임 직후 산악 안전사고 대비는 물론, 최근 급증 추세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및 남북한강 수상안전사고 등 레포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열정을 쏟고 있다.

이는 “예방에 다소의 노력만 기울여도 일정부분 정도는 예방 할 수 있다”는 김 서장의 소신에 따른 것으로 “지휘관이기 이전에 국민의 소방관으로서 소명과 책임이기 때문”이라고 김 서장은 설명했다. 김 서장은 특히 “70%의 산악 지형으로 이뤄진 군의 특성상 산악구조에 대비한 출동태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등산로 전역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인공위성을 활용한 산악지형도를 최근 완성, 산악구조 시 활용하고 있으며, 조난 발생시 신고가 용이토록 등산 안내도 및 이정표 등에 거점을 표시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신속한 인명구조 기술 습득과 고도화된 구조대원 육성을 위해 패러글라이딩과 수상 레포츠 안전사고에 대비한 소방관들의 강도 높은 인명구조 훈련도 일상의 하나가 된지 오래다. 더욱이 남한강 투신을 비롯한 심장마비 등 각종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갈산 레포츠 공원에 대한 신속한 현장 대응여건을 마련키 위해 기존의 차단목을 차량 진입이 용이한 차단막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대형화재 취약대상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 등 안전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직원 모두가 책무를 다하는 서풍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직원들과의 첫 대면에서 한 약속을 하나둘 지켜 나가고 있는 김성곤 서장. 그의 강직한 성품과 뛰어난 통솔력은 물론 강한 친화력을 겸비한 김 서장의 리더로 양평은 수도권 최고의 안전한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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