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홍천·원주·횡성·여주·이천·음성 일대에서 군단급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호국훈련은 지·해·공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 통제 하에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서, 이 기간 중에 육군 1군단과 8사단이 청군으로, 3군단과 2사단이 황군으로 나뉘어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실시하는 대규모 쌍방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부대는 “훈련지역으로 이동하는 29일부터 복귀하는 내달 5일까지 주요 이동구간을 비롯하여 훈련기간 동안 많은 병력과 차량 이동으로 인해 교통 불편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공포탄 사용도 있다”며 훈련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