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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어르신 존경 받는 ‘참된 복지’

대표공약 관사 노인복지회관 환원 내달 선봬
노인요양·장애인복지관도 내년 완공 ‘박차’
“과감한 투자로 모든세대 행복한 양평 만들터”

 


따뜻한 선진복지 앞장 김선교 양평군

지난 2007년 4.25 재·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선교 양평군수는 ‘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를 위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민선5대 출범과 동시에 ‘활력 있는 지역경제 조성’과 ‘따뜻한 선진복지 구축’, ‘질 높은 교육문화 창출’,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을 구상한 김 군수는 앞서가는 선진복지 구현을 최우선의 목표로 올인 중이다. <편집자 주>

 

김 군수는 4.25 재선거 당시 1급 군수 관사의 사회복지시설 환원 사업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당선 이후 “모든 세대와 계층이 더불어 살기 위한 ‘따뜻한 선진복지 사회’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평소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복지사회를 구현해야만 누구나 살고 싶은 양평이 될 수 있다”며, 강조해 온 김 군수의 복지사회 구현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먼저 김 군수의 대표 공약인 1급 관사 사회복지시설 환원 사업이 금명간 환골탈퇴 돼 그 위용을 드러내게 될 전망이다.

양평 최대 규모의 복지회관이 될 노인복지회관은 관내 1만5천 노인들의 사기진작과 경로사상 함양은 물론 복지증진과 관련한 편의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평읍 양근리 272-2번지 구 군수 관사(862.8㎡)에 군비 10억과 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 14억 등 24억을 투입, 지난해 1월 사업에 착수한 노인복지회관은 현재 80%의 공정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2층, 지상4층 건축연면적 2,310㎡ 규모로 신축되는 노인복지회관에는 145석의 대강당을 비롯해 상담실과 강의실(바둑, 서예, 컴퓨터 등), 노인회 사무실, 실버인력뱅크, 이·미용실, 체력단련실, 경로식당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비롯한 장애인 종합복지관도 내년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어 저소득 노인 가정과 장애우 등의 복지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노인전문 요양시설은 양평읍 공흥리 310-1번지 일원 9,010㎡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2,692.㎡ 규모로 신축 중이며, 지난해 1월 착공돼 내년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에는 물리치료실과 간호사 및 요양보호시실, 목욕실, 사무실과 식당, 세탁실, 거실(침실) 등의 시설은 물론 옥탑에는 벤치와 화단 등을 갖춘 공원이 조성되며, 입소 정원 60명을 수용하게 된다.

군은 현재 58억의 사업비 중 3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도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비 7억2천여만과 본예산 8억9천여만원, 수질개선특별회계 기금 등을 통해 부족한 예산을 충당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내 장애인들의 욕구충족과 재활의지를 높이고 사회참여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장애인 종합복지관도 신축 중에 있다. 노인전문 요양시설과 같은 부지 내에 위치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더욱이 김 군수는 내년도 선거에서 군 보건소 인근에 치매전문 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복지와 관련한 공약을 내세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역시 “관내 700여 노인치매 환자의 자활은 물론 치매환자 보호자에 대한 부담경감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며, 김 군수는 이를 위해 사업부지 내에 포함될 철도부지에 대한 적극적인 기관 협의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김선교 군수는 “관내 노인인구가 비율이 16.9%에 달하고 있지만 변변한 노인복지시설 하나 없는 실정”이라며, “노인복지회관과 전문요양시설이 곧 들어서면 노인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행복한 노년 보내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 생활안정 및 사회활동 지원과 장애인시설 입소자의 생계 및 재활작업장 운영 지원 등 지원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 같은 과감한 사회복지 투자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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