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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도자산업 발전’ 힘 모은다

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中 경덕진대학 MOU 체결
내년부터 R&D·세미나 추진 등 양국 산업발전 기여

국내 도자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이천분원(분원장 김경자)은 중국의 경덕진 도자대학(Jingdezhen Ceramic Institute)과 도자 분야 국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경덕진 도자대학의 초청으로 국제 세라믹 심포지움에 참가하여 ‘한국의 도자 등 세라믹산업 현황 및 발전전략’을 발표한 후 양 기관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08년 한국 KICET과 중국 JCI는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2009년에 양 기관이 각각 주최한 국제 세라믹 심포지움에 상호 참가하는 등 국제협력을 가시화하였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기관은 도자 관련 공통 관심 분야를 선정하여 2010년부터 도자 분야 공동 R&D를, 2011년부터 양 기관이 양국의 국제도자축제(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경덕진 국제도자페어)와 연계한 도자 분야 산·학·연이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를 상호 개최하기로 하는 등 한·중 양국의 도자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중국 최대의 도자 집적지인 경덕진시에 위치하고 있는 경덕진 도자대학은 지난 1958년에 설립되어 도자 관련 예술, 재료부터 건자재, 전자등 첨단세라믹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2009년 현재 학생 및 연구원이 약 16,000여명에 달하고, 중국의 국가 공인 도자명장 4O명 중 20명 이상이 경덕진 도자대학 출신일 정도로 중국 내 도자 분야 최고의 종합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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