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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4명 사망… 총33명

경찰 괴소문 유포 수사 착수

신종플루 감염 후 사망하는 사례가 지난 10월 초부터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8일에도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해 4명이 사망했다.

28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및 영남권에 거주하는 4명이 신종플루 감염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89세 여성(뇌출혈, 65세이상)과 영남권에 사는 60세 남성(만성폐질환), 같은 영남권에 거주하는 75세 여성(65세이상, 만성폐질환)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난 23일 숨진 수도권 거주 59세 남성(암)도 역학 조사 결과 신종플루 사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신종플루 사망자는 지난 26일부터 하루에 4~5명이 사망하면서 4일만에 13명이 추가돼 33명(28명이 고위험군)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신종플루 백신을 맞으면 죽는 다’는 등의 허위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근거없는 괴소문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신종플루 백신 접종 결과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고 안전하다”며 “근거없는 괴소문을 퍼트린 자에 대해서 경찰수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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