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벤치마킹의 표본이 되고 있는 이천시의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이 이천스포츠센터와 현재 추진 중인 환경학습관을 포함하여 ‘그린 에코빌(Green Echo Vill)’이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각각의 시설물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살리기 위해 고유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진입도로 및 외부조경들은 ‘그린 에코빌’ 새롭게 정비를 완료한 것이다.
시는 친환경적이면서도 모든 시설물을 어우를 수 있는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절차를 거쳤으며, 이천시를 비롯한 광주시, 하남시, 여주군, 양평군이 참여하는 공동설치, 운영위원회 제15차 회의에서 ‘그린 에코빌’이라는 명칭이 확정됐다.
한편, ‘그린 에코빌’은 이천시 증포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문 건 군이 제안한 명칭으로, 문군은 제안서에서 ‘광역자원회수시설과 이천스포츠센터를 견학한 후 오히려 푸르른 자연과 맑은 메아리를 느낄 수 있었다’는 제안사유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