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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험군’ 고3 수험생 사망

평소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진 19세 여학생이 신종플루 확진 이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 청주에서 신종플루 의심 증상을 보이다 병원에서 숨진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9세 여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학생은 지난 2일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타미플루를 처방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돼 2일 오후 12시50분쯤 거점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은 어릴적 암 수술 후유증으로 시력이 손상돼 특수학교에 다녔지만 그외 건강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숨진 3살 남아를 비롯,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39세 남성과 영남지역에 사는 53세 남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확진 후 사망자는 45명(고위험군 38명)으로 늘었다. 대책본부는 이와함께 신종풀루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중인 숨진 9건의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중에 있어 신종풀루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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