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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석수도서관, 난중일기·백범일지 공개된다

스테디셀러 4번째 전시

금년은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0주년, 박정희 전대통령 서거 30주년, 안중근 의사 하얼빈의거 100주년 등 근현대 한국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 굵직한 사건들의 중심에 있던 지도자들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이다.

나라와 민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자기를 희생시키는 지도자가 있어서 우리는 지금까지 찬란한 역사를 이어오며, 번영된 이 땅에 살고 있다. 이런 지도자들 중 우리국민이 꼽는 대표적인 인물로 이순신 장군과 김구 선생을 들 수 있다.

<난중일기>와 <백범일지>는 자서전적 저술로서, 그 속에는 열렬한 민족애와 나라사랑 정신이 깃들어있다. 이와 같이 그 책들은 내용적 가치뿐만 아니라 전기문학의 한 전형이자 고전으로서의 명성 때문에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것이다.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이렇게 뜻 깊은 해에 책이 있는 도서관풍경 스테디셀러 전시 그 네번째로 안정웅 前 만안구청장(58세)이 소장하고 있는 난중일기와 1947년에 발간한 백범일지 초간본 등 120여종의 서적을 이달부터 금년 말까지 전시한다.

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애국애족이 무엇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가치관의 혼동이 심할 때 마음의 양식으로 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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