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인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지난 3일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관계법령에 의거 민방위 교육훈련이 유예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이후 예정된 민방위 보충교육 훈련대상자 2천137명에 대한 교육훈련이 중지된다.
시에 따르면 민방위 대원 1만4천994명 중 지난 2일 현재까지 1만2천857명이 집합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을 이수하여 참석율은 85.7%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민방위 교육이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심각’ 단계가 지속되면 관계법령에 의거 올해 교육 미이수자 2천137명의 교육은 면제 처리되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