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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 넘어 성공지원 ‘두둑’

道, 관련프로그램 수료생 각종대회 수상 잇따라
출범 6개월만에 100명 창업자 육성 성과 ‘톡톡’

경기도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창업보육’ 프로그램 ‘G-창업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G-창업프로젝트 1기 수료생 강미선 씨는 지난 7월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최한 제10회 전국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강씨가 개발한 ‘분유타는 기계’는 현재 특허출원을 한 상태이며 제품이 생산되면 국내 및 일본과 미국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대학생 이지형(26.명지대) 씨는 창문 자체에 블라인드 기능이 있고 태양광 충전을 통해 LED 광고가 가능한 다기능 태양광 창문을 개발해 ‘제4회 한밭대학교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이미 특허출원을 마치고 지난 8월 태양광 제어모델의 납품계약을 완료한 이씨는 유디젠아이디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쌍용차 연구원이었던 박상두(46) 씨는 자동차 추돌사고 안전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지난 7월 사업자 등록을 했다.

박씨는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기술 연구소를 설립해 제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6월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G-창업프로젝트를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100명의 예비창업자를 육성했다.

도가 차세대융합기술원과 바이오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신용보증기금 등 49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출범한 G-창업프로젝트는 7주간의 창업교육과 6개월간의 창업보육과정을 거쳐 실제 창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해주는 종합지원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단순히 창업만 돕는 데서 그치지 않고 6개월동안 창업과정을 돕는 ‘창업보육’ 과정이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 전부터 채용이 이뤄진 곳도 있어 앞으로 고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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