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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수, 한나라당 입당 가시화

한나라 당원협의회서 공식 논의 확인
장광근 ‘러브콜’ 발언후 구체적 조율

지난 2007년 4.25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선교 양평군수의 한나라당 입당여부가 지역정가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된 가운데, 이르면 이달 안 또는 늦어도 내달 초에 전격적인 입당절차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가평군 청평면 모 식당에서 가진 한나라당 양·가평 당원협의회(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 운영위원 회의에서 김 군수 입당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무소속 정치인이 입당한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고 조건이 있겠느냐”는 공식적인 논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정병국 국회의원은 9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김선교 양평군수의 입당 문제와 관련해 서로간의 의사 타진이 이뤄진 만큼 입당 절차 및 입당 시기를 조율 중”이라며, “중앙당 차원에서 타 지역 무소속 단체장들의 동반 입당도 함께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양평 출신인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김 군수의 거취와 관련한 ‘한나라당 러브콜’ 발언 이후 구체적인 조율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연내 입당설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특히 김선교 군수 또한 장관근 사무총장의 러브콜 발언 이후 “양평의 지역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한나라당 입당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며, 입당에 관한 개인적인 소신을 밝힌 것으로 확인돼 연내 입당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김선교 양평군수는 “한나라당 입당과 관련한 긴밀한 협의가 계속 되지 않았고 어느 것도 확실히 결정된 바도 없는 상황”이라며, 입당과 관련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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